- 함께 걷는 100주년, 평화의 길을 잇다 -

사단법인 한국걷는길연합(이사장 이상윤)은 오는 3월 1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함께 걷는 100주년, 평화의 길을 잇다”라는 주제로 전국의 주요 걷는 길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의 주요 걷는 길을 운영하는 20여개 단체로 구성된 사단법인 한국 걷는길연합은 이번 3.1운동 100주년 기념 걷기를 통해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애국선열의 뜻을 기리며 해방이후 분단 상태에 있는 한반도의 슬픈 현실을 극복하고 남북이 평화와 공존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걷는길연합의 이상윤 이상장은 “길은 인간의 교류와 소통의 상징”이라며, “상호 이해를 위해서는 길에서 만나 교류하고 소통해야 하듯 이제 남과 북도 길에서 만나 함께 평화와 공존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해야 진정한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열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3.1운동 100주년 걷기 행사는 제주올레, 지리산둘레길, 내포문화숲길, 강릉바우길, 여주 여강길, 대구올레, 부산 갈맷길, 원주굽이길, 인제 천리길, 속리산 둘레길, 진안고원길, 군산구불길, 통영길문화연대, 소백산자락길 등 전국 15개 지역에서 3월 1일과 2일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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