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강릉본부(본부장 하천수)는 이번 강원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해 금융중개지원대출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지원규모는 총 100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400억원)으로, 지원대상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성‧속초 및 강릉‧동해 지역 소재 중소기업이다. 

지원방법은 관내 금융기관이 2019.4.8(월) ~ 2020.4.29(수) 기간 중 산불 피해 기업에 신규(만기연장 및 대환 포함)로 대출한 운전자금의 25%를 한국은행 강릉본부가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통해 저리(지원금리 연 0.75%)로 지원한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5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20억원)이다.

한편 한국은행은 산불 피해상황, 대상 중소기업의 대출수요 등을 점검하여 필요시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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