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진행된 강릉단오제는 46만여명이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강릉단오제 개최에 따른 순증가 방문객 유입 효과가 32만 4천명이라는 빅데이터 분석에 따른 결과이다.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단오제 방문객의 정확한 자료 추출을 위하여 빅데이터에 의한 방문객 자료와 빅데이터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단오행사장 주변 거주민과 평상시 방문객수를 합산하면 46만명이 강릉단오제를 방문하고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빅데이터에 따른 국내 방문객중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로 15%를 차지하고 있어 KTX 효과가 명확히 입증되었다. 그 다음으로 동해, 평창, 삼척 순으로 접근성이 가까운 곳에서 많이 찾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0대가 가장 많이 찾는 연령대로 분석되었지만 30대보다 20대가 더 많이 방문한 것으로 분석되어 젊은 단오에 대한 변화 시도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SNS 분석결과도 흥미로운데 단오기간내내 SNS상의 긍정적인 단어로 ‘좋다, 다양하다, 신난다’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하였고 부정적인 단어로 ‘덥다, 아쉽다, 비싸다’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앞으로 강릉시와 강릉단오제위원회는 분석결과에 따라 프로그램 구성 및 홍보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