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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모으려면 목표가 있어야 한다. 구체적인 목적과 기간, 금액을 정해야 돈을 모으는데 힘이 난다. 목표가 없다면 약간의 유혹이나 힘든 사정이 생겨도 목돈 마련에 실패할 확률이 크다.

목표금액 정하기

목표를 세웠다면 목표기간 내에 매월 얼마의 돈을 적립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스마트폰에 앱만 다운받으면 금융 관련 정보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핀테크 서비스 ‘핀다’의 금융계산기(https://www.finda.co.kr/savings/savings-goals-calculator)를 활용하면 쉽게 계산할 수 있다.

‘핀다’에선 목표금액 저축계산기와 더불어 매월 저축 계산기, 대출 상환 계산기 등 다양한 계산기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저축은행 홈페이지에서도 계산기(https://www.shinhansavings.com/prdgud_0001A_07.act)를 활용해 목표설정 금액에 따른 적립금액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목표 금액은 1억원으로 하고 납입 개월을 36개월로 했더니 다음의 결과가 나왔다.

 

고금리 통장 찾기

목표금액과 기간을 설정하고 매월 적립해야 하는 금액을 알았다면, 목적에 맞는 통장을 적극 찾아야 한다.

금융감독원에서 만든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fine.fss.or.kr)을 활용하면, 1000여 개의 예·적금 중 어떤 은행의 상품이 이자가 더 주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상품을 고를 때 주거래 은행 여부를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해당 은행과 거래실적을 많이 쌓았다면 우대금리를 챙길 수 있다. 자동이체 등록 실적에 따라 추가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경우도 있으니 꼼꼼하게 체크하자. 인터넷이나 모바일 등으로만 가입 가능한 상품은 가입 금액에 제한은 있지만, 오프라인 상품보다 이자를 더 준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다만, 특판상품의 경우 일시적 상품이기 때문에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따로 찾아봐야 한다.

적금 VS 예금

적금은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해 나가며 목돈을 만드는 것이고, 예금은 목돈을 일정기간 은행에 예치해두는 것을 말한다. 목돈이 있으면 정기예금 넣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정기예금의 경우 현재 판매 중인 은행의 정기예금(총 64개) 우대금리는 상품별로 약 두 배까지 차이(최대 2.70%, 최소 1.40%)가 난다. 꼼꼼하게 따져보고 신중하게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그러나 금리는 대체로 정기적금, 자유적립식 적금, 정기예금 순으로 높다. 여유자금을 정기예금으로 운용하고 싶다면 자유적립식 적금을 적극 활용하길 추천한다. 정기예금에 예치할 자금 일부를 자유적립식 적금에 분할하는 것이 유리하다.

자유적립식 적금은 다양한 상품이 시중에 나와 있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헬스케어 형 금융상품도 등장했다.

신한은행의 ‘신한 헬스플러스 적금’은 기본 금리 연 2%인 정기적금으로 만기(1년)까지 10만보 이상 걷거나 하루 세 끼 식단을 10일 이상 기록하거나 수면 패턴을 10일 이상 기록하면 금리를 0.1%포인트 더 준다. 여기에다 신한카드 사용, 비대면 채널을 이용한 가입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2.3% 금리를 챙길 수 있다. 월 100만원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고령자의 경우 예·적금 가입 시 비과세 종합저축 가입요건 따져보자.

65세 이상은 ‘비과세 종합저축’을 활용하면 이자에 대한 세금 15.4%(이자소득세 14.0%·주민세 1.4%)가 면제된다. 예·적금에 가입하면서 가입금액만큼을 비과세 종합저축이라고 지정하면 된다. 전 금융기관의 비과세 종합저축의 합계가 최고 5000만원까지 가능하다. 가입시한이 2019년 말까지 제한되어 있으니 잊지 않도록 주의하자. (끝)

 

* 본 기사는 신한은행이 제공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신한 쏠(SOL)'에 동시 제공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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