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황금반지를 찾아라’ 진행

사진=화천군 제공
사진=화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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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토마토 소재 축제의 원조격인 화천토마토축제가 오는 1~4일 화천군 사내면 문화마을 일대에서 나흘 간 열린다.

이번이 17회째인 화천토마토축제는 역대 최초로 주민들로 구성된 화천토마토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와 주관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화천토마토축제는 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토마토축제 중 가장 다채롭고 이색적인 체험을 관광객들에게 선물한다.

올해 축제는 총 6개 테마, 40여 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토마토 월드존’에서는 전야제와 불꽃놀이, 노래자랑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토마토피아존’에서는 축제의 메인 콘텐츠인 ‘황금반지를 찾아라’가 열린다.

‘토마토 플레이존’에서는 슬라이딩 수영장, 물총 놀이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다.

이 밖에 ‘토마토 해피존’, ‘토마토 마켓존’, ‘토마토 전시존’은 각 구역마다 독특하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토마토 판매장 등이 운영된다. 

화천토마토축제추진위원회는 올해 축제의 야간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우선 메인 이벤트인 ‘황금반지를 찾아라!’를 야간에 1회 개최한다. 이에 따라 8월3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황금반지를 찾기 위한 토마토 전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3일 야간 시간대에 토마토 댄스페스티벌을 비롯해 라인댄스 및 ‘가족과 함께 하는 버블 마술쇼’로 구성된 ‘토마토夜! 놀자’ 이벤트도 열려 축제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한편, 화천군은 화천토마토축제 기간인 8월3일과 4일 화천시티투어 코스에 토마토축제장을 포함해 한시 운영하기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많은 분들이 오셔서 화천토마토축제를 만끽하고, 질 좋은 토마토도 저렴하게 구매해가시길 바란다”며 “축제 마지막 날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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