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의 건강권 및 보건의료 접근성 보장 기대 -

강원도는 10. 16.(수) 15:00, 강원도재활병원에서 보건복지부, 강원도, 국립재활원, 지역 의료기관장 등 주요인사 및 장애인 당사자, 장애인 협회, 복지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박희원 강원도재활병원장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지역 내 장애인 건강증진사업의 네트워크 구축 및 여성장애인 지원, 의료종사자 교육, 검진 및 재활 등 의료서비스 제공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써, 지역 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전달체계의 중심축 역할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조화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도의 열악한 재활의료 환경을 극복하고 장애인의 의료접근성을 개선하여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 및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건강수준의 격차 해소를 기대해 본다.

강원도재활병원은 도내 유일의 보건복지부 지정 권역별 재활병원으로 지난해 6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되었고, 올해 7월 “강원도 보조기기센터” 수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보조기기 지원·관리 체계 구축을 통한 장애인·노인의 활동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또한, 9월에는 장애아동이 재활치료 서비스를 거주지역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권역별 공공어린이 재활센터”에 선정되었다.

고정배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강원도재활병원(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과 함께 재활의료 서비스와 지역 장애인 복지자원을 모으고 연계를 강화하여 장애인에 대한 보건의료·복지의 통합적 제공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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