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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에 한 발 더 나간 전해철 “검증절차 우려 없어”

기사승인 2019.10.23  13: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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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2019 하반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 성공과 협치의 제도화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19.10.23/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유력한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는 전해철 국회의원이 “최종 후보가 아니지만 검증절차에서 우려되는 부분이 없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최근 국회에서 밝힌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마다하지 않겠다”는 입장에서 한 발 더 진전된 발언이다.

전 의원은 23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 제3강 강사로 나선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정부 성공과 협치의 제도화’를 주제로 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강연 말미에서 전 의원은 “제가 선출직으로서 선거를 하면서 자세한 검증을 떠나 저에 대한 많은 부분이 평가됐다고 생각한다”며 “후보자가 되면 청와대 검증절차를 통해 미흡하면 당연히 안 되는 것이다. 또 국민들의 눈높이가 높은데 현미경처럼 세밀하게 보는 것 등에 대한 위축은 전혀 없다”고 자신했다.

후보로 나설 지에 대한 확답은 없었지만 후보자로 지명될 경우 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드러낸 것이다.

전 의원은 이어 “저는 국회나 당에서 일하고 싶지만 당과 청와대 참모들의 직·간접적인 권유와 만류가 5대5로 나눠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검찰개혁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법무장관직을)마다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검찰개혁’과 관련해 전 의원은 “어떤 것은 법을 바꾸어야 하고 시행규칙을 바꿔야 하는 것도 있는데 지금 ‘오후 9시 이후 심야조시 폐지’나 ‘특수부 축소’ 등이 중요하지만 법까지 필요한 것은 아니다”며 “본질적인 것이 더 필요하다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수사권 조정을 위해 검찰개혁이 돼야 한다”는 원칙적인 견해를 밝혔다.

한편 도의회 민주당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1월1일까지 일정으로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통해 정치역량 제고와 인문학적 성찰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정치아카데미(전체 5강)를 진행 중이다.

1강(10월4일)은 한양대 박선아 로스쿨 교수, 2강(10월10일)은 민주당 박광온 최고위원이 강사로 나섰고, 4강(10월30일)은 한신대 김준혁 교수, 5강(11월1일)은 경인교대 장준호 교수가 예정돼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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