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슬라이딩센터에서 처음으로 2019/2020시즌 제5회 루지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사)대한루지경기연맹과 함께 개최한다.

5개국 3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12월 19일(목)부터 21일(토)까지 3일간 개최되며, 19~20일은 공식훈련, 21일 본경기가 진행된다.

루지아시아선수권 대회는 2015/2016 시즌부터 국제루지연맹으로부터 공인대회로 인정받았으며 일본에서 1회 대회가 개최된 이후 올해로 5회 째를 맞이한다.

대한민국 루지는 1990년대 말에 도입되어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국제대회 참가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왔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여 여자1인승, 남자2인승, 팀릴레이 종목에서 세계 10위권의 성적을 거뒀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리는 첫 국제대회인 만큼 강원도와 (사)대한루지경기연맹은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상호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엇보다 강원도가 유치 추진 중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붐업 조성을 위한 첫 번째 대회로 대한민국 썰매 종목의 경쟁력 향상과 저변확대를 도모하고 향후 지속적인 국제대회 개최를 통해 슬라이딩센터를 적절히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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