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중앙도서관(관장 이한연)이 코로나19로 인한 임시 휴관 기간 시민들의 독서 불편 해소를 위해 ‘북 드라이브 스루(Book Drive Thru)’ 도서 대출 서비스를 오는 16일(월)부터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도내에서 처음 도입된 북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는 이용자가 사전에 신청한 도서를 차에서 내리지 않고 도서관 주차장에서 바로 대출받는 방식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사이 낮 12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되며, 도서관 후문에서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직원이 직접 배부하고 도서 대출 이용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신청과 더불어 65세 이상 노인에 한해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1인당 6권으로 신청한 도서는 반드시 다음날 도서관을 방문해 수령해야 하며, 반납은 현관 무인 반납기에 하면 된다.

이한연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원주시민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임시 휴관 동안에도 다양한 도서 대출 서비스를 활용해 어려운 시기를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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