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중 가구수에 따라 상품권 최대 4인 기준 140만원까지 지원 -

양양군이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한시생활지원금 8억 2,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며, 강원상품권을 지급해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달 중 지급대상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 명단을 확정하고 상품권 구매 완료 등의 준비기간을 마친 후 4월 중에 1,600세대, 2000여명을 대상으로 급여자격 및 가구원수별로 상품권을 차등 지급한다.

기초생활 수급자 1인 가구 기준으로 지원하는 상품권 액수는 52만원이며 주거·교육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40만원으로 1회 일시금으로 가구원수·보장구분에 따라 증액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별도 신청이 필요 없으며, 군은 대상자에게 사전 안내문을 발송한 후 4월 20일~4월 22일 집중지급기간 중에 읍면 마을담당공무원 및 마을이장이 가구를 방문해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에도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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