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꿈을, 건강을 키워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국립횡성숲체원(원장 장관웅)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발적 격리를 실천하고 있는 유아 동반 가족들을 위한 ‘꿈드림(林) 유아숲 캠프’ 참가자(개인·기관·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해발 850m에 소재한 강원도 청정 자연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숲의 다양한 산림 환경 인자를 통해 가족과 함께 오감으로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적인 유아숲체험지도사의 지원 하에 유아의 전인적 발달과 생태 감수성 증진을 위한 산림체험을 지원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정서적·신체적으로 안정된 자아를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계절별 숲체험과, 실내에서 마음껏 활동하지 못한 유아들의 활동 욕구를 마음껏 분출하는 숲놀이에 기반한 가족레크레이션, 자연물을 활용한 가족액자만들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꿈드림(林) 유아숲캠프는 유아 관련 단체 및 기관, 유아를 포함한 가족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병이 안정되면 5월부터 숙박형으로 연 3회차를(5. 9(토) ∼ 10(일), 7. 24(토) ∼ 25(일), 10. 24(토) ∼ 25(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피해 가족 등 20인 이상의 단체의 경우 별도의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국립횡성숲체원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이메일로 접수 하면 된다. 체험비용은 2인 가족 기준 약 12만원이다. 캠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횡성숲체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전화로도 상담이 가능하다.

국립횡성숲체원 장관웅 원장은 "2020년 누리과정을 반영한 유아 주도 놀이형 프로그램을 숲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유아들이 숲에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유아숲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가족들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통한 휴식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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