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프린서플 어학원 스터디룸 방문한 20대 여성 코로나19 양성 판정

6월 10일·11일 춘천고깃집(만천리) 근무->12일 검체 채취

춘천에서 코로나19 열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춘천시정부는 13일 서울 프린서플 어학원 스터디룸을 방문한 장모(여·20대·춘천시 백령로 165번길(원룸 단독거주)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정부에 따르면 장씨는 6월 8일 서울 프린서플 어학원을 방문했으며 6월 10일부터 11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춘천고깃집(만천리)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를 했다.

장씨는 6월 11일 서울 강남구보건소로부터 전수검사 대상 안내를 받고 다음 날인 6월 12일 선별진료소에 검체를 채취, 13일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다.

장씨는 원룸에서 단독 거주했으며 가족 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정부는 6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오후 5시부터 밤 10시 사이에 춘천고깃집을 찾은 시민은 보건소로 꼭 ‘전화’로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정부는 장씨의 자택 일대를 소독하고 춘천고깃집을 일시 폐쇄한 후 방역 소독을 할 방침이다.

또 장씨의 휴대전화와 카드내역, CCTV 등을 통해 추가로 동선을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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