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추진하는 “2020년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 검증·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정부지원금(국비) 8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도는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하여 도내 12개시군 100여 곳에 무선통신망(TVWS) 기반 ICT 기술을 활용한 관광지, 행사장, 유람선 공공와이파이 및 동영상 실시간 스트리밍, 산불감시 및 공공안전 등 강원도 맞춤형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올해 12월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산간지형과 관광지가 많은 우리도의 지역적 특성에 부합하는 사업으로서 도민 및 관광객에게 관광지, 행사장, 유람선 등에서 통신요금 부담 없이 공공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CCTV를 활용한 산불감시 및 공공안전 등 신속한 선제적 대응과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강원도 만들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정집 도 첨단산업국장은 지금까지 산과 호수 등 강원도 지형적인 특성으로 도민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웠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 공공안전, 행정, 산림분야에 검증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폭 넓게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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