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안영임)은 노인학대예방의날을 맞아 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7일간 ‘노인학대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며 적극적 홍보로 노인학대 예방 근절에 노력할 예정이다.

강원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노인학대 발생 건수는 2017년 289건, 2018년 434건, 2019년 365건에 달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5월 말 현재 319건의 노인학대 신고가 접수됐으며, 그 중 142건이 학대 사례로 판정되었다. 노인학대는 신체적  정서적  성적 폭력 및 경제적 착취 또는 가혹행위, 유기, 방임하는 것으로 지속적, 반복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노인학대로 의심되는 이웃을 발견하거나 학대를 당한 피해 당사자 등 누구나 1577-1389로 상담 받을 수 있으며, 노인학대가 접수되면 피해자 상담, 가족 상담 및 치료, 서비스 연계 등 노인학대에 대한 적절한 개입 및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강원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학대 집중 신고기간동안 ‘SNS 나비새김 캠페인’을 운영하여 노인학대 신고 활성화 및 신고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에는 각 지역의 관공서, 사회복지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원봉사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50여곳에서 참여하였다. 참여한 사진은 6월 29일부터 강원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홈페이지(http://www.gd1389.or.kr/) 또는 인스타그램(gd1389)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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