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시민들의 정보화 마인드 함양 및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연중 실시하고 있는 시민 정보화교육의 8월 수강생 모집이 오는 15일 시작된다.

모집인원은 한글2010, 컴퓨터기초, 포토샵기초, 인터넷활용, 엑셀2010, 파워포인트2010 등 6개 과정 20명씩 총 120명이다.

원주시 교육강좌예약 사이트(https://yeyak.wonju.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컴퓨터기초 과정은 전화 접수만 가능하다.

원주시는 시민정보화교육장이 위치하고 있는 건강문화센터 청사에 보건소가 함께 소재해 있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용무 외 출입이 제한돼 왔으나, 8월부터 수강생 출입을 허용하기로 함에 따라 지난 2월 말부터 중단된 정보화교육을 재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까지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종식된 것은 아닌 만큼, 교육 운영 전 과정에 걸쳐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생 간 ‘거리두기’를 위해 기존의 과정별 35명 모집인원을 20명으로 축소 운영하며, 향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청사 출입이 통제되거나 교육을 중단할 경우 기존 수강신청은 취소 처리된다.

수강증을 소지한 교육생에 한해 청사 출입이 허용되며, 교육장 입장 전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여부를 점검하고 교육생 개별 사용 컴퓨터는 매일 교육 전후 자체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을 운영하지 못한 5개월 동안 시민들께서 많이 기다려주셨다며, 질 좋고 만족도 높은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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