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고성군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대한 기초 자료를 수집하는 '2020년 강원도·고성군 사회조사'를 8월 19일부터 9월 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고성군 800개 표본가구 내에 상주하는 만13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는 조사로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9개 부문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전국 공통 10항목과 강원도 30항목을 비롯하여 13가지 고성군 특성항목을 포함해 총 53개 항목을 조사하게 된다.

조사 항목은 건강, 지역 산업, 안전, 환경 등 사회 구성원의 관심과 주관적 의식에 관한 내용으로 그 중 고성군 특성 항목은 지역축제 만족도, 귀농귀촌, 전통시장 활성화, 인구 정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집된 자료는 군정 정책 수립 및 연구의 기초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군은 조사를 앞두고 조사원을 대상으로 지침교육 실시하고 19일부터 본 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조사원들에게는 코로나19 감염 등을 대비하고자 마스크, 손소독제 등 안전용품이 배부된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에 확정ㆍ공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조사는 군민의 삶의 질과 행복 지수 등을 알아보는 중요한 과정으로, 그 결과는 향후 정책 수립에 활용되어 고성군 발전을 앞당기는 밑거름이 된다.”며, “조사원이 각 가정을 방문하여 조사할 때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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