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원주~제주노선 : 1일 2회 (주 14회) 운항

10월 8일 목요일부터 진에어가 원주공항에 첫 취항한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취항행사에는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 김광수 원주 부시장, 유명환 횡성 부군수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축하말씀과 테이프 커팅식, 기장‧승무원 꽃다발 전달식, 기념촬영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원주공항은 지난 해 10만여 명이 이용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2월 말 공항 내 유일한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운항중단 이후 사실 상 하늘길이 막혀, 도민들은 양양공항이나 인접 김포·청주공항을 이용해야 했다.

이번 진에어의 취항을 통해 7개월 간 운항 중단 상태였던, 원주~제주 간 운항을 재개하고, 원주공항 활성화 숙원사업이자 강원도민들의 요구사항인 상시 1일 2회 운항을 실현하여, 원주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 우병렬 경제부지사는 어려운 상황에서 진에어의 결단과 여러 기관에서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원주공항의 운항 재개가 이뤄진 만큼, 안정적인 노선 정착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원주공항의 활성화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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