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부문 10.17(토)~10.24(토), 사전전화 접수 100명 무료입장

강원도와 원주시, 한국무용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29회 전국무용제가 오는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원주 치악예술관과 중앙청소년문화의집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강원도에서 전국무용제가 열리는 것은 1999년 속초시에서 개최한 제8회 대회 이후 21년 만이다.

'평화의 꿈! 춤으로 사랑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전국무용제는 예선을 통과한 각 지역 대표 무용 단체들이 단체와 솔로&듀엣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며 단체부문 10월 17일(토)~24일(토), 솔로&듀엣 부문 22일(목)~24일(토), 폐막식은 25일(일) 철저한 방역 속에서 참가팀 및 관계자 등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될 예정이다.

단체부문은 치악예술관에서 17일(토)부터 경연순서에 따라 매일 2팀씩 각각 A, B팀으로 나뉘어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사전 전화 접수(☏1688-8616)를 통해 선착순 100명 무료 관람과 유튜브 검색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람 가능하다.

솔로&듀엣 부문은 22일(목)부터 3일간 6개 팀, 4개 팀, 6개팀으로 나뉘어 중앙청소년문화의집 소공연장에서 무관중 경연으로 녹화해 추후 제29회 전국무용제 공식홈페이지 에서 관람 할 수 있다.

마지막 폐막식은 시상식(시상금 총 72백만원)과 함께 10월 25일(일) 오후 5시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되며 뮤지컬배우 이건명과 박소연이 사회자로 호흡을 맞춘다. 폐막 축하공연으로 ‘(사)전통예술단 아울’의 타악 퍼포먼스, 강원도를 대표하는 ‘강원도립무용단’의 칠고무가 무대에 오른다. 이 외에도 ‘툇마루무용단’의 현대무용과 ‘이건명&박소연’의 뮤지컬 갈라쇼 등 다양한 축하공연을 온라인에서 라이브로 감상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제29회 전국무용제는 21년 만에 강원도에서 열리게 되어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평화의 꿈, 춤으로 사랑으로’라는 주제로 온라인을 통해 대한민국 무용인들의 열정으로 창작된 작품을 제공함으로써 코로나로 지친 관객들로 하여금 깊은 감동과 위로를 전달해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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