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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저 후보 때문에 망했어"…김진태 후보 선거운동원 폭행한 50대 벌금형

기사승인 2020.10.25  12: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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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법© 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4?15 총선을 앞두고 선거운동 중이던 선거운동원과 말다툼을 하다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부(진원두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50·여)에게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14일 낮 12시30분쯤 춘천의 한 식당 앞에서 청소를 하고 있던 중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의 선거운동원이 “안녕하세요. 기호 2번 김진태를 부탁합니다”라고 지지를 호소하자 “꺼져라”라고 말하며 선거운동원과 말다툼을 했다.

또 A씨는 말다툼하는 모습을 촬영하는 또다른 선거운동원인 B씨(40?여)에게 “왜 찍어. 나 김진태 때문에 망한 사람이야”라며 B씨의 멱살을 잡은 채 끌고 다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과정에서 A씨는 “어깨 부위를 잡아끄는 등의 행동은 자신의 모습을 무단으로 촬영하는 B씨를 경찰서로 데려가기 위한 정당한 행동”이라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는 지난해 특수협박죄로 벌금형의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점,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한 점, 폭행의 정도가 아주 무겁지는 않았던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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