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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꽃가루, 코로나 감염 10~30% 높일 수 있어

기사승인 2021.04.15  23: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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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공기 중 떠다니는 꽃가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률을 10~30% 증가시킬 수 있다는 해외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핀란드, 미국, 스페인 등 공동 연구팀은 최근 전 세계 31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공기 중 높은 꽃가루 농도는 코로나19 감염률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에는 독일 뮌헨 공과대학교, 핀란드 기상연구소,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럿거스대학교 및 스페인 말라가대학교 등이 참여했으며 지난 3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공기 중 꽃가루에 노출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알레르기 외에도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에 더욱 취약해질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연구팀은 아시아, 북미, 유럽, 남미, 호주 등 31개 국가의 130개 지역에서 해당 지역의 습도, 온도, 인구밀도 및 사회 봉쇄 등을 고려해 코로나19 감염률과 꽃가루 농도 간의 관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꽃가루가 코로나19 감염률의 변동성 약 44%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특히 꽃가루 농도가 크게 증가한 4일 뒤 코로나19 감염률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꽃가루 농도가 1 세제곱미터(㎥) 당 평균 240개 수준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했던 날 4일 전에는 1201㎥/개까지 치솟은 것이다.

또한 사회적 봉쇄(lockdwon)가 해제된 기간에는 세제곱미터당 꽃가루 개수가 100개 증가할 때마다 코로나 19 감염률이 평균 4% 상승했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봉쇄를 단행한 국가들은 감염률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로 꽃가루가 체내 면역력을 약화시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꽃가루가 코로나 19 감염률을 10~30%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흡입된 꽃가루가 기도 등 호흡기 점막에 달라붙어 체내 면역물질의 일종인 인터페론이라는 사이토카인 단백질의 활성화를 방해한다는 것이다. 인터페론은 체내에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면역체계가 활성화되면서 만들어지는 물질로 지난 2020년 한 연구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의 치료기간을 단축시키기도 했다.

연구팀은 "봄철 꽃가루 농도가 높은 경우 높은 바이러스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선 (꽃가루) 입자를 거를 수 있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보다 엄격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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