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B는 25일 오후 3시 철원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21 K4리그 6라운드 전주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강원FC B는 승점 3점을 추가해 1위와 같은 승점에 올랐다.

강원FC B는 3-3-3-1 포메이션으로 전주시민을 상대했다. 정지용이 원톱으로 최전방에 나섰고 안경찬-홍원진-김정민이 공격 2선에 포진됐다. 서민우-지의수-이병욱이 중심을 잡았고 김대우-김대원-조윤성 스리백 라인과 김정민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전 초반부터 강원FC B는 상대를 몰아붙였다. 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연달아 아쉬운 장면을 자아냈다. 전반 18분 김정민의 결정적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33분 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은 안경찬이 골대 중앙으로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양 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했다.

강원FC B는 후반 7분 정민우와 박경배를 동시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후반 12분 강원FC B의 선제골이 터졌다. 김정민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흘러나왔고 박경배가 놓치지 않고 가볍게 밀어 넣으며 첫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강원FC B는 선제골에 힘입어 공격을 이어나갔다.

후반 22분 멋진 중거리슛이 나왔다. 김대우가 먼 거리에서 시원한 중거리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추가 득점에도 강원FC는 계속해 상대를 괴롭혔다. 정규 시간 종료 후 추가시간에도 강원FC B는 결정적인 장면을 여러 차례 만들어냈다. 강원FC B는 2-0으로 경기를 마치며 2연승에 성공했다.

강원FC B의 다음 상대는 시흥시민축구단이다. 다음 달 1일 정왕스타디움에서 강원FC B는 3연승 사냥에 나선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