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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서 유흥시설 종사자·방문자 등 8명 확진…방역 '비상'

기사승인 2021.05.03  14: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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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여수시 제공) 2021.4.30/뉴스1 © News1 전원 기자


(여수=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여수에서 유흥시설 관련자가 잇달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여수시는 감염확산을 우려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3일 전남도와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순천에서 3명, 여수에서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유흥시설과 관련된 확진자로 종사자나 방문자, 확진자 지인 등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유흥시설 방문자 등 3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고 GPS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유흥시설과 관련된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방역당국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여수와 순천지역 유흥시설 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여수시는 전남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동참하지 않고, 기존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2단계로 격상할 방침이다.

시는 4일 오전 0시부터 9일 오후 12시까지 2단계로 격상한다. 이 기간 중 여수시 산하 공무원들은 회식 및 사적 모임을 금지한다.

또 지역 내 공공부문에서도 회식 및 사적모임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5인 이상 사적모임은 금지되고, 유흥시설 6종(유흥?단란?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홀덤펍)은 집합이 금지된다. 노래연습장도 풍선효과를 감안해 집합이 금지된다.

결혼?장례식 등 행사 인원은 100명 미만으로 제한하고, 종교활동은 정규예배 등 20% 이내로 해야하며 모임?식사?숙박이 금지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전남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적용했지만 여수에서 유흥업조 종사자 및 이용자가 확진됐고, 업종 특성상 다수의 확진자 발생이 우려돼 개편안 대신 기존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5월 가정의 달과 행락철을 맞이해 가족모임 등 이동 증가가 예상된다"며 "신속한 일상의 회복을 위해 전화로 안부를 묻고, 이동을 멈추는 등 지역 간 이동 자제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유흥업소 등 감염사태가 지역 내 확산으로 파급되지 않도록 초기 단계 차단에 엄정 대응하겠다"며 "유흥시설 6종 및 노래연습장의 업주 및 종사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4월21일 이후 확진자가 방문한 7개 유흥업소를 공개해 이용자의 검사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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