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환자 간병비 보조 확대, 기초수급 어르신 건강보험료 국가 대납도 제시

김 의원, “대한민국 발전시킨 어르신들에 감사드리며, 문재인 케어 성과 확대하겠다”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오늘(7일), 김두관 의원이(경남 양산을) 노령연금을 50만 원으로 인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급격히 늘어나는 노령층 복지 수요 중에서도 생활 보장을 위한 기초노령연금 상향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는 것이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어버이날을 맞아 김두관이 약속드립니다>라는 글에서 “어르신 개인당 수급액을 50만 원 수준으로 인상해서 노인 부부가 월 1백만 원 정도를 기본적으로 수급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문재인 케어로 어르신들에 대한 간호간병서비스가 확대됐지만 중증 환자 노인을 모시는 가정들은 여전히 간병비 부담에 허덕인다면서, “경남도지사 시절 ‘보호자 없는 병원’ 정책을 처음 도입한 정치인으로서, 중증 환자부터 간병 복지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하며, 요양원에만 적용되는 간병비 보조를 요양병원까지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보험료 납부가 부담되는 어르신에 대해서는 “65세 이상의 기초수급자에 대해 지역건강보험료를 국가가 지급해서, 보험료를 내기 위해 폐지를 줍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약속도 내놓았다.

이날 세 가지 약속을 내놓은 김 의원은 “식민지 시대와 동란, 민주화를 거치며 세계가 놀랄 만큼 대한민국을 발전시킨 어르신들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이어 한 걸음 더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진=김두관 페이스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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