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캠핑특별시’ 변신 중

- 지역인력과 지역소재 건설장비 투입, 지역상권 경제 활성화 기여

- 공정률 30%, 건축 골조공사 완료, 내·외부 마감 작업 본격 시작

동해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복구공사가 지난 2020년 10월 23일 착공에 들어가 6개월이 지난 현재 30%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동해시는 12일 망상컨벤션센터에서 망상오토캠핑장 복구공사 월간공정회의를 진행하며, 당초 380억원 규모의 대형공사에 비해 12개월의 짧은 공사 기간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동절기 공사 시행 등 공기 단축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계획 공정률 대비 100%에 가까운 진행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공품질에서도 건설사업관리단을 중심으로 공종별 공사관리관과 연계한 철저한 관리·감독 시스템을 운영하며, 속도 뿐 아니라 품질 향상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시는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복구공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기 부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공사 현장에서 지역의 인력과 장비·자재 사용을 독려하고, 하도급 선정에서도 지역업체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현재까지 일별 누적 규모로 8,354명 이상의 지역 인력과 974대의 지역 소재 건설장비가 투입됐고, 다수의 지역업체가 하도급 및 관급자재 등으로 참여하며 지역경기를 이끌고 있으며, 이 외에도 인력들의 숙박업소 및 음식점 이용 등을 통한 주변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신영선 관광과장은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복구사업이 우리 지역에서 추진되는 대형사업인만큼 코로나19로 힘든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되도록 지역인력 및 업체가 최대한 참여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며, 장기적으로는 이번 복구사업으로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동해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하여 코로나 시대 언택트, 비대면 관광지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복구공사는 총 사업비 384억이 투입돼 올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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