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주력 농산물의 본격 출하기를 맞아 가격안정을 지지하고 안정적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영농일선현장 인력지원과 소득보전, 홍보마케팅 등의 시책을 적극 추진하여 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안심·안정 운영

우선, 그 동안 코로나19로 입국이 전무했던 외국인계절근로자가 전국 최초로 강원도로 입국·배정되어 영농현장에 투입되고 있으며, 안정적인 체류환경 제공과 코로나 방역관리를 위해 주거공간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도에서 직접 코로나 방역 격리시설을 확보, 제공 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안정감 있는 계절근로자 운영을 위해 도가 발벗고 나서는 적극 농정을 펼치고 있다.

농어촌진흥기금 취급기관 확대로 사업활성화

농·축·수산업과 식품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운영중인 “강원도 농어촌 진흥기금”에 대해 그 동안 어업인의 경우 담보물건이 있음에도 기금 취급 금융기관의 담보설정 어려움으로 융자실행이 어려워 사업대상자의 부담 가중과 사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빈번하여 이를 해소하고자 관련기관·단체와 협의한 결과, 22년부터 취급기관을 수협까지 확대하여 어업인의 사업만족을 높이고 사업비 실 집행율을 높일 계획이다.

농산물 주 출하기 소비활성화로 농가 소득안정

7월 들어 코로나19 방역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무·배추 가격이 하락, 주 출하기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에서는 사전적 수급안정을 위해 고랭지 무·배추 채소가격안정제를 통해 가격등락에 따른 농업인 소득을 보전하고 소득 불안정을 최소화 시킬 계획이며, 도 주력 농산물 성출하기에 도내 농산물 소비촉진 기회를 마련하고자 8월 18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전국 대형마트에서 “강원도 농특산물 기획 특판행사”를 추진하는 등 코로나 시대에 농가소득 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여름철 농업재해대책추진 재해예방 및 피해 최소화

집중호우·태풍·폭염 등 여름철 기상재해에 대비, 농작물 성장 생육기 피해를 최소화하여 안정적인 결실을 거두기 위해 여름철 농업재해대책을 수립하여 추진중으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 10월 15일까지 농업재해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강희성 도 농정국장은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소비 위축현상이 두드러져 소득감소가 우려됨에 따라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업인들의 소득을 다양한 방법으로 보전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가 솔선 수범하는 적극 농정을 펼쳐 농가 소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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