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끼임 위험사업장 강원동부지역 일제 점검·캠페인(7월 28일) 실시-

고용노동부(강릉지청, 태백지청, 영월출장소)와 안전보건공단 강원동부지사(지사장 이지현)는 7월 28일 제조업 위험기계기구 보유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의 날’을 지정하여 산업안전보건감독관, 안전보건공단 점검인력 등이 끼임사고 예방을 위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핵심적인 산재위험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사업장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자율적인 안전조치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산업안전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과 산재예방 노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캠페인도 실시한다.

제조업 사업장에서 끼임 사고는 컨베이어, 사출성형기, 산업용로봇 등 위험기계·기구에서 발생하며, 기계․설비 등을 정비․보수하는 과정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작업자가 위험기계·기구에 끼이지 않도록 원동기·회전축 등에 덮개 등 안전설비가 제대로 설치되어 있는지를 살피고,작업 방법과 관련하여 기계·기구 정비·보수작업 시 반드시 운전을 정지하고 기동장치에 잠금조치, 표지판 설치 등의 조치하도록 점검․지도한다.

특히, 지게차에 후진경보기와 경광등을 설치하거나 후방감지기 등 후방을 확인할 수 있는 조치를 하고, 일정한 자격을 갖춘 자가 취급하는지도 함께 점검할 것이다.

현장점검의 날을 운영하는 기간 동안에는 “추락․끼임 미리 준비하면 막을 수 있습니다” 전국 캠페인을 실시하여, 산업현장을 비롯한 사회전반의 산재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대표적인 위반 및 사고사망 사례 등을 알려 현장의 경각심 제고와 함께 안전 우수사례도 전파할 예정이다.

이지현 안전보건공단 강원동부지사장은 “현장점검의 날은 단순한 현장 지도·감독의 의미를 넘어서 산업현장의 산재예방에 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것”이며,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전반적인 산재예방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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