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2월 4일까지 빙어호 일원에서

인제군의 대표축제인‘인제 빙어축제’가 2018년 강원도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강원도에서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실시한‘강원도 우수축제 선정위원회’에서 인제 빙어축제가 우수축제로 최종 선정돼 도비 3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인제빙어축제는 이번 심사에서 축제의 발전성, 프로그램의 완성도, 행사 운영의 적절성 등 축제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은 빙어축제의 홍보 ․ 마케팅, 신규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축제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축제의 콘텐츠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축제 지원 보조금의 10% 이상을 축제 자생력 강화를 위한 역량강화비로 사용하도록 의무화함에 따라 군은 전문가 컨설팅, 지역주민 참여 발전 방안 세미나 개최 등 축제 자생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강원도 우수축제 선정을 계기로 인제 빙어축제를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으로 특화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8회 인제 빙어축제는 오는 27일부터 2월 4일까지 9일간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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