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강릉 램프’ 시민들이 직접 17,500개 제작

모든 빙상경기장 명칭에 ‘강릉’ 포함

강릉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서 빙상 전 종목이 개최되는 도시임에도 주 개최지 평창에 비해 강릉을 세계에 알리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하고, 우선 경기장 명칭을 당초 율곡하키센터 등 강릉이 배제 됐던 것을 끈질긴 협의로 강릉하키센터 등 모든 빙상경기장에 ‘강릉’을 포함시켜 중계방송 등에 ‘강릉’이 자주 노출되도록 했다.

선수·미디어에 강릉을 기억하게 할 ‘웰컴기프트’ 전달

<사진=강릉시 제공>
<사진=강릉시 제공>

시는 강릉선수촌, 강릉미디어촌, 평창선수촌에 입촌하게 될 선수·미디어단에 전달할 2018 웰컴기프트인 ‘웰컴 투 강릉 램프’를 시민들이 직접 17,500개를 제작해 이미 세팅작업을 완료했다.

지난 1월 15일부터 입촌이 시작된 강릉미디어촌에서 24일 오후 3시에 개최되는 ‘강릉미디어촌 2018 웰컴기프트 전달식’을 통해 외신기자 대표에게 최명희 강릉시장이 직접 웰컴기프트를 전달할 계획이고, 2월 1일 개최되는 강릉선수촌 개촌식에서도 최명희 시장이 김기훈 선수촌장에게 웰컴기프트를 전달하는 세리머니가 예정돼 있다.

문화올림픽 엽서, 외국어 관광안내지도, 라스트마일 운영

<사진=강릉시 제공>
<사진=강릉시 제공>

또한, 시에서는 문화올림픽 엽서와 외국어 관광안내지도를 선수촌·미디어촌에 배부 완료했으며, 시 주요관문 경관 조명과 웰컴숍(450개소)을 통해 변화된 모습으로 손님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올림픽 기간 중에도 라스트마일(관중 도보 이동 동선) 운영, 도심 자원봉사자 운영, 스마일 운동을 통해 외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림픽을 계기로 강릉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시에서도 노력하고 있지만, 음식·숙박·교통 등 외국인 접객 분야 시민들도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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