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옛 추억 되살리며.. 겨울 정취 속 축제즐겨요-

기린면‘서1리 대내마을 제3회 실개울 화로축제’가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기린면 대내로 283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서1리 대내마을 실개울 화로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3회째를 맞고 있으며, 대내마을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다지고 대외적으로 마을 홍보 및 직거래 장터 개장을 통해 지역 특산품의 판매망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서1리 마을회관 앞 실개울에 얼음판을 조성하고 어르신들의 옛 추억을 되살리는 얼음썰매장과 화로불을 재연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화합하고 단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축제기간 동안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축제 첫째날인 20일에는 식전행사로 지역예술인들이 펼치는 색소폰연주를 시작으로 11시 개회식을 통해 축제가 시작되며, 2일간 얼음썰매 놀이와 송어 낚시 체험, 써니합창단 공연, 각설이 공연, 초청가수 공연 외에도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축제기간 동안 화로를 준비하여 숯불구이와 함께 지역에서 생산되는 감자, 옥수수 등을 맛 볼 수 있는 먹거리를 통한 축제의 즐거움도 함께 선사한다.

유병욱 서1리 대내마을 실개울 화로축제위원장은 “지역주민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기쁘다며, 더욱 행복하고 건강한 마을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축제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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