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둔전평농악보존회에서는 1월 22일 용평면 용전리 소재 평창둔전평농악전수회관에서 “제15회 평창둔전평 전통맥잇기 농악교실”을 개강한다.

개강 첫날 개강식에는 김경남 강원도 문화재 전문위원, 김선풍 한중대 석좌교수, 장정용 강릉원주대 고전문학 교수 및 8개 읍․면 민속보존회장, 장평초․진부초 학생 80여 명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한다.

둔전평 농악교실은 1월 22부터 2월 2일까지 주5일동안 평창군 초ㆍ중등생과 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무형문화제 기능보유자인 최승철(79), 고완재(58)씨가 꽹과리와 법고, 소고를 가르치고, 조교인 이두한ㆍ김철규ㆍ최선자ㆍ차동근ㆍ최해숙ㆍ안성자씨가 무동, 새납, 12발 상모, 장고, 북, 징 등을 교육한다.

2003년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5호로 지정된 평창군 용평면 “평창둔전평농악보존회”는 우리 고유 전통의 맥을 잇고 문화올림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평창의 지역발전과 상생할 수 있는 전통문화를 가꾸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최근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다양한 공연(기간 2.3.~3.18./공연횟수 12회/서낭굿농악)도 할 예정이다.

김철규 평창둔전평농악보존회장은 “평창둔전평농악은 201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만큼,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여러 지원 공연을 할 예정”이라며, “올림픽 이후에도 지속적인 기획공연 등을 이어가 전통문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보존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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