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동시장 상인, 시민들로부터 듣는 서울 이야기

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을)은 13일(화) 오후 2시 서울 제기동 경동시장에서 <영선아, 시장가자>를 진행한다. 박 의원은 설 제수용품을 구입하러 나온 시민들과 함께 장을 볼 예정이다. 물가상승을 비롯해 서울에서 살며 느끼고 있는 불편한 점을 시민 속으로 들어가 경청하는 시간을 갖는다.

경동시장은 서울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으로 730여개의 점포로 구성되어 있다. 경동시장 내 약령시장에서는 우리나라 한약재의 70%가 유통되고 있으며 하루 평균 7만여명이 방문하며 서울시민들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도 많이 찾는 유명지이다.

박 의원은 경동시장 오광수 상인회장과 함께 구관 외부, 골목(도라지 더덕), 신관 지하(건어물 식당가), 신관 1층(건어물 임산물) 등 시장 곳곳을 둘러 보며 상인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경동시장 내 유명 맛집인 안동집 칼국수 전문점을 방문해 어머니에 이어 가업을 이어온 아들의 이야기를 통해 2대째 이어져가고 있는 경동시장 내 추억에 대해서도 경청한다.

<영선아, 시장가자>는 <박영선, 서울을 걷다>와 함께 진행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두 프로그램은 박영선 의원이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의 문제점과 시민이 그리는 서울의 미래상을 함께 고민하면서 정책 대안을 찾으려는 목적에서 진행되고 있다.

<박영선, 서울을 걷다>는 지난해 10월8일 덕수궁편을 시작으로 정동길(11월5일), 성균관(11월12일), 창덕궁(11월19일), 삼청동(11월26일), 명동(12월25일), 종묘(2018년 1월7일)를 진행했고, 올해 1월20일부터 <박영선, 서울을 걷다 : 시민 속으로> 시즌 2를 안산부터 시작하여 서초편(2월4일)을 진행하였다.

<영선아, 시장가자>는 박영선 의원이 서울 주요 시장을 방문하여 시장상인과 시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듣는 내용으로, 영천시장(2월2일)을 시작으로 성수동 수제화거리(2월9일)를 방문했으며, 매주 진행되고 있다. 13일 제기동 경동시장편은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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