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농업기술센터는 고랭지채소의 연작재배와 기상이변에 따른 토양의 산성화 및 병원균 밀도 증가로 매년 고랭지채소의 생산량 감소와 상품성 저하로 인한 가격 하락 대응방안으로 올해 고랭지채소 재배 49농가에 석회질소 100톤을 지원한다.

석회질소는 질소 21%, 석회 55%로 구성되어 토양에서 수분과 반응하면 칼슘 시안아마이드의 가스발생으로 제초, 살충, 토양소독 및 산도조절에 효과가 있어 고랭지채소의 연작장해 해소 및 상품성 향상 등 고랭지채소 안정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강릉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 2015년부터 고랭지채소 재배지역에 석회질소를 공급해 현재까지 159농가, 417ha 규모의 토양환경을 개선했다.”며, “연중 수시로 고랭지채소 생육조사와 토양을 분석해 고랭지채소 안정생산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