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주거복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받아 지난 4일 공동주택관리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원단지를 결정했다.

시는 지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12월 지원희망단지 접수결과 단지 내 도색공사 20개소, 도색공사 및 포장, 담장 등 복합공사 13개소, CCTV 유지보수공사 1개소, 포장공사 5개소 등 공동주택 부대시설 환경개선에 72개 아파트 단지가 지원사업을 신청했으며, 공동주택관리지원 심의위원회에서 64개 단지에 대해 8억5천5백만원을 지원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총 사업비의 50~90% 범위 내에서 단지별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지난해 12월 강릉시 공동주택지원 조례 개정으로 수목의 부산물 처리를 신규 지원하게 됐으며, 한시적으로 시행됐던 단지 내 외벽도색 또한 계속 지원하게 되어 공동주택단지의 주거환경 개선 및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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