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전·후 시민들의 생각 변화에 관심

강원도와 시·군이 통합 실시하는 ‘2018 강원도 및 시·군 사회조사 지침교육’이 3일 강릉원주대학교 교육센터에서 영동권 10개 시·군(강릉, 동해, 태백, 속초, 삼척, 평창, 정선, 인제, 고성, 양양)을 대상으로 총 202명의 공무원과 조사요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사회조사에 대한 개요설명, 현장조사에 대한 요령, 조사표 작성에 대한 주의 사항 등이 진행되며, 조사목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조사방법에 대한 경험과 요령을 제공해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사회조사는 이달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 동안 도내 표본추출 대상가구 15,800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조사결과는 12월 공표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서 강릉시는 지역산업, 노동, 문화와 여가, 환경 등 12개 부문 45개 항목을 조사하며, 강릉시 표본 1,000가구 내 만 13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시는 올림픽을 전·후로 시민들의 의식과 주위환경에 대한 생각이 어떤 변화로 나타나는지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이번 사회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요구사항을 파악해 정책수립 및 의사결정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응답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비밀이 보호되며 조사목적 외에는 활용되지 않는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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