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밤길귀가 여성 보안관이 동행해 드려요.

강릉시는 오는 21일부터 심야시간에 귀가하는 여성의 안전을 지켜주기 위한 안심귀가 보안관 동행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여성 안심귀가 보안관 동행서비스는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나선숙)에서 맡아 운영하며, 늦은 밤길 귀가하는 여성들을 엄마의 마음으로 도와 그 의미를 더한다.

도내에서는 춘천, 원주와 함께 강릉시가 시범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동행서비스는 평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주말, 공휴일 제외)

동행서비스를 신청하면 2인 1조로 구성된 보안관이 집까지 동행해 주며, 보안관은 모두 여성으로 구성돼 신청자의 불안감을 해소해 준다.

신청·접수는 여성긴급전화 ☎1366으로 하면 되며, 시범 운영기간에는 동지역만 운영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여성 안심귀가 보안관 동행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여성이 더욱 안전한 여성친화도시로의 면모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