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는 자신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네 가지를 꼽았다. 그것이 무의(毋意), 무필(毋必), 무고(毋固), 무아(毋我)다. 그것은 각각 멋대로 억측하지 마라, 반드시 주장을 관철시키려 하지 마라, 고집부리지 마라, 자신을 너무 내세우지 말라는 것이다.그런데 이 네 가지를 조금만 새로운 시선으로 보면 각각 생각이 많은 사람, 자기 주관이 확실한 사람, 고집스러운 사람, 계산적인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자질들이 얼마나 나쁘길래 공자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목록에 올렸던 것일까? 생각이 많고, 주관이 뚜렷하고, 고집스럽고,
데스크칼럼
채희철
2019.09.16 11:48